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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영양제 중 총 22종의 제품에서 국내 기준을 초과하는 유해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사실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들은 모두 해외직구 차단 조치를 받았고, 우리나라로의 반입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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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직구영양제, 어떤 성분이 문제일까?
이번에 차단된 미국 직구영양제 제품들 중 다수는 다음과 같은 위해 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시네프린(Synephrine): 체중 감량 및 에너지 증진 보조제로 알려져 있으나, 심장 박동수를 높이고 혈압을 급격히 상승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성분입니다.
- DMAA (1,3-dimethylamylamine): 근육 보충제나 운동 보조제에 많이 쓰이지만, 심장 발작, 고혈압, 뇌졸중을 유발할 수 있어 미국 FDA에서도 경고한 바 있습니다.
- 페놀프탈레인(Phenolphthalein): 과거 변비약 등에 사용되던 성분이지만, 발암 가능성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 금지된 성분입니다.
이외에도 의약품 성분이 포함된 비허가 제품이나, 고함량의 카페인, 요힘빈, 시부트라민 등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주는 물질이 들어간 제품들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해당 제품들은 표면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의약품과 유사한 작용을 할 수 있어 소비자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 미국 직구영양제, 왜 이렇게 위험할까?
많은 분들이 의아해합니다. “미국에서 팔고 있는 건데 왜 한국에서는 차단하지?” 그 이유는 국가마다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미국은 건강기능식품을 비교적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는 구조이며, FDA의 사전 승인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건강기능식품을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 식약처에서 허가한 성분 이외에는 유통이 제한됩니다.
또한 미국 직구영양제의 문제는 단순히 성분의 유해성뿐 아니라, 정확한 성분표시와 복용량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고, 일부 제품은 허위 광고나 오인·혼동 유발 문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제품을 복용해 부작용을 겪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습니다.
✅ 미국 직구영양제 차단 제품,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차단된 미국 직구영양제 제품 목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시스템과 ‘해외직구 식품관리 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22종 제품의 이름, 제조사, 유해 성분, 검출 근거 등을 모두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어, 미국 직구영양제 구매 전 반드시 체크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다음과 같은 분들은 미국 직구영양제 구매 및 복용에 앞서 전문가 상담 및 사전조사가 필수입니다.
-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자
- 혈전용해제, 혈압약, 혈당강하제 등 약물 복용자
- 임산부 및 수유부, 노약자
- 간·신장 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중장년층
📌 마무리 Tip
미국 직구영양제, 이제는 단순히 ‘싼 맛에 사는 영양제’가 아닌 체계적인 성분 분석과 안전성 확인이 필요한 제품군입니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 시작한 영양제 복용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선택이 되지 않도록, 지금 당장 내가 복용 중인 제품의 성분을 다시 살펴보고 차단 대상 여부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 “건강기능식품도 신중하게. 직구 전, 확인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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